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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연결] 지상욱, 하태경 징계에 강력 반발…"결정 철회하길 부탁"

정치

연합뉴스TV [현장연결] 지상욱, 하태경 징계에 강력 반발…"결정 철회하길 부탁"
  • 송고시간 2019-09-20 09:38:20
[현장연결] 지상욱, 하태경 징계에 강력 반발…"결정 철회하길 부탁"

조금 전 국회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최고위원회의에서는 당 윤리위원회의 하태경 최고위원 직무정지 6개월 징계 처분을 놓고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현장 직접 보시겠습니다

<지상욱 / 바른미래당 의원> "…뭔가 물의를 빚었다고 해서 물론 저도 인정을 합니다마는 4번이나 공개적으로 사과를 해 왔습니다.

또 거기에 대해서 그 당시도 아니고 몇 달이나 지난 다음에 어제 윤리위는 최고위원 5명이 그것도 선출직 최고위원 다섯 분이 윤리위원장을 불신임한 이후에 이루어진 일입니다.

우리 당헌당규에 따르면 손학규 대표님 말씀하셨다시피 손학규 대표님은 당헌당규에 의해서만 당을 운영하시겠다고 약속을 하신 바 있으십니다.

당헌당규에 따르면 그 윤리위원장은 그 순간으로 불신임되신 거기 때문에 윤리위가 열릴 수 없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런 정치적인 동지를 선출된 제2의 최고위원을 그렇게 정치적으로 참수하시는 건 아니라고 생각이 듭니다.

절차적으로도 문제가 있었고 그리고 내용적으로도 더 중한 사람들도 놔두고 사실 대표님은 혁신위의 의결사항을 자동 상정되는 최고위의 의결도 거부하셨습니다.

그거야말로 당헌당규 위반입니다.

경중을 따지면 우리 손학규 대표님께서 말씀하신 말도 뒤집으신 거고 또 당헌당규도 위반한 그 사안이 정당 민주주의와 절차적 민주주의를 위배한 데서는 더 큰 것입니다.

그런 측면에서 저는 말씀드린 거고요.

왜 조국 사태에 국민들이 분노하고 문재인 대통령한테 분노하겠습니까?

그 사안도 사안 하나하나 중요하지만 본인이 얘기했던 2~3년 전 트위터에 올렸던 혼자 정직하고 뭔가 법치를 따지고 고결한 척했던 그분이 본인은 더 추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그 위선과 언어도단, 이중적인 것에 국민들이 분노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저는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조국 사태, 문재인 대통령 보고 조국 임명 철회를 말씀하실 게 아니라 하태경 최고위원의 이런 징계를 철회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그래야 그 앞뒤가 맞는다는 말씀이고요.

대표님께서 국민들한테 약속하셨던 당헌당규 지키겠다는 거 정당 민주주의 지키겠다는 것 그거 지켜주시길 부탁드리기 위해서 온 겁니다.

동료를 그렇게 함부로 칼로 목을 정치적으로 참수하시는 건 그건 그렇게 해서는 안 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국민들도 놀라고 있고요.

제가 한때는 제 친구 원일이 우리 대표님의 조카를 쫓아서 대표님이 모이시는 지지하는 모임 백범김구기념관 거기도 쫓아나가서 박수를 쳤던 사람입니다.

너무나 충격이 심합니다.

이 당을 바르고 미래를 향한 당을 이렇게 하려고 작년 초에 개혁적 보수, 합리적 중도의 모습을 만든 게 아닙니다, 대표님.

아시지 않습니까?

그걸 해결하지 않으시면 대표님께서 어떻게 조국 퇴진을 요구하고 문재인 대통령 보고를 철회하라고 하실 수 있습니까?

그게 먼저입니다.

그래야 그게 국민들한테도 올바르게 보이는 겁니다.

대표님 이 당은 대표님의 사당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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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