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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릴러·로맨스·사극…가을 웹툰 드라마 대전

문화·연예

연합뉴스TV 스릴러·로맨스·사극…가을 웹툰 드라마 대전
  • 송고시간 2019-09-16 18:25:30
스릴러·로맨스·사극…가을 웹툰 드라마 대전

[앵커]

인기 웹툰이 드라마로 만들어지는 것은 이제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았는데요.

올가을에도 스릴러, 로맨스, 사극 등 다양한 장르의 웹툰 원작 드라마들이 찾아옵니다.

정선미 기자입니다.

[기자]



낡고 비좁은 고시원에 살게 된 청년.

분위기도 으스스한 데다 이웃들도 왠지 모르게 수상합니다.

미스터리 스릴러 '타인은 지옥이다'는 임시완, 이정은 등 원작과 비슷한 이미지의 배우들이 캐스팅돼 화제입니다.

<임시완 / 배우> "군대 안에 있는 동안에 제 후임이 타인은 지옥이다를 추천해주면서 (이 웹툰이) 만약 드라마화된다면 제가 정말 잘 어울릴 것 같다는 말을 해줬어요."



여장 남자와 예비 기생의 유쾌한 사랑을 그린 사극 '녹두전'과, 좋아하는 사람이 근처에 오면 알람이 울리는 가상 세계가 배경인 '좋아하면 울리는'도 인기 웹툰이 원작입니다.



폐점 직전인 마트를 망하게 하려는 사장과 살리려는 점장이 만들어내는 코믹극 '쌉니다 천리마 마트'도 조만간 브라운관에서 볼 수 있을 예정.

<정덕현 / 대중문화 평론가> "웹툰 자체가 갖고있는 특징들이 영상 콘텐츠와 잘 어울리는 면이 있거든요. 웹툰은 스크롤 기반으로 우리가 보게 되는데 밑으로 내려가면서 다음에 어떤 장면이 나올까에 대한 긴장감 같은 것들이 화면 구성 자체에서 연출돼있는…"

믿고 볼 수 있는 웹툰 드라마들로 올가을 안방극장이 풍성해졌습니다.

연합뉴스TV 정선미입니다. (sm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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