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에서 활약 중인 인명구조견이 실종된 90대 치매노인을 발견해 생명을 구했습니다.
중앙119구조본부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1시쯤 충북 충주 한 요양원에서 "치매를 앓고 있는 93살 A씨가 귀가하지 않았다"는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올해 네 살인 수컷 '왕건'은 요양원 인근 야산에서 쓰러진 A씨를 발견했고, 구조대는 헬기로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A씨는 발견 당신 저체온증과 호흡곤란으로 거동이 힘든 상태였지만 현재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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