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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무장단체 말리 호텔 인질극 종료…"시신 27구 발견"
[앵커]
서아프리카 말리의 호텔에서 벌어진 이슬람 무장단체의 인질극이 현지 군경의 진압으로 종료됐습니다.
현재까지 시신 27구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알아보죠. 윤지현 기자.
[기자]
네, 말리 정부가 인질극이 벌어진 수도 바마코의 호텔에 더는 인질이 잡혀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군경이 인질 구출 작전을 벌인 결과 12시간여만에 인질극 상황이 종료된 건데요.
유엔 평화유지군에 따르면 호텔 내부에서 지금까지 시신 27구가 발견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12구는 호텔 1층에서, 15구는 2층에서 발견됐고요, 아직 사망자의 국적이나 신원은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목격자들은 경찰들이 호텔 안팎을 오가며 안에 있던 사람들을 밖으로 데려나왔고, 그 중 일부는 부상을 당한 상태였다고 전했습니다.
당초 호텔에는 투숙객 140명과 호텔 직원 30명이 인질로 잡혔던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정확한 사망자와 부상자 수는 앞으로 상황을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한편, 외신들에 따르면 진압 과정에서 괴한 2명도 사살됐습니다.
호텔 내부에 남아있는 무장괴한 일부는 아직 군경에 저항하고 있다고 현지 정부 관계자가 전했습니다.
말리의 호텔에서 인질극이 벌어진 건 현지시간으로 20일 아침 7시입니다.
총을 든 테러범 10명이 아랍어로 '알라는 위대하다'고 외치며 호텔에 진입해, 경비원들에게 총을 난사하며 호텔을 장악했습니다.
테러범들은 이 호텔 7층에서 인질들을 데리고 반나절 넘게 현지 군경과 대치했습니다.
이번 인질극이 벌어진 호텔은 현지에서 외국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곳으로 알려졌습니다.
인질 중에는 인도와 중국, 터키, 프랑스인 등이 다수 포함됐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보도국에서 연합뉴스TV 윤지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yjebo@yna.co.kr
(끝)
[앵커]
서아프리카 말리의 호텔에서 벌어진 이슬람 무장단체의 인질극이 현지 군경의 진압으로 종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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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시신 27구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알아보죠. 윤지현 기자.
[기자]
네, 말리 정부가 인질극이 벌어진 수도 바마코의 호텔에 더는 인질이 잡혀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군경이 인질 구출 작전을 벌인 결과 12시간여만에 인질극 상황이 종료된 건데요.
유엔 평화유지군에 따르면 호텔 내부에서 지금까지 시신 27구가 발견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12구는 호텔 1층에서, 15구는 2층에서 발견됐고요, 아직 사망자의 국적이나 신원은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목격자들은 경찰들이 호텔 안팎을 오가며 안에 있던 사람들을 밖으로 데려나왔고, 그 중 일부는 부상을 당한 상태였다고 전했습니다.
당초 호텔에는 투숙객 140명과 호텔 직원 30명이 인질로 잡혔던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정확한 사망자와 부상자 수는 앞으로 상황을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한편, 외신들에 따르면 진압 과정에서 괴한 2명도 사살됐습니다.
호텔 내부에 남아있는 무장괴한 일부는 아직 군경에 저항하고 있다고 현지 정부 관계자가 전했습니다.
말리의 호텔에서 인질극이 벌어진 건 현지시간으로 20일 아침 7시입니다.
총을 든 테러범 10명이 아랍어로 '알라는 위대하다'고 외치며 호텔에 진입해, 경비원들에게 총을 난사하며 호텔을 장악했습니다.
테러범들은 이 호텔 7층에서 인질들을 데리고 반나절 넘게 현지 군경과 대치했습니다.
이번 인질극이 벌어진 호텔은 현지에서 외국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곳으로 알려졌습니다.
인질 중에는 인도와 중국, 터키, 프랑스인 등이 다수 포함됐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보도국에서 연합뉴스TV 윤지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yje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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