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연합뉴스][연합뉴스]


배우 김민희(43)와 홍상수 감독(65)이 신생아 아들을 안고 산책하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오늘(2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두 사람이 경기 하남시 미사호수공원에서 아들을 안고 산책 중인 사진이 공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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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속 김민희는 갓난아기를 품에 안고 있고, 홍 감독은 미소를 띤 채 아이의 머리를 쓰다듬고 있습니다.

두 사람은 가벼운 옷차림에 선글라스를 낀 모습입니다.

김민희의 옆에는 아기를 태웠을 것으로 추정되는 유모차도 있습니다.

김민희는 최근 득남한 뒤, 아들을 출산한 산후조리원에서 머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출산 전이었던 지난 2월에는 만삭의 김민희가 홍 감독과 제75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참석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에서 동반 출국하는 모습이 찍히기도 했습니다.

두 사람은 10년째 불륜 관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2015년 개봉한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통해 인연을 맺었고, 2017년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시사회에서 홍 감독이 “사랑하는 사이”라고 밝히며 연인 관계임을 공식적으로 인정했습니다.

홍 감독은 기혼자로 슬하에 자녀도 있기에, 둘은 ‘불륜’으로 사회적 지탄을 받았습니다.

홍 감독은 2016년 11월 부인을 상대로 법원에 이혼 청구 소송을 제기했지만 2019년 기각 판결을 받고 부인과 현재까지 법적으로 혼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 아기를 자녀로 등록하기 위해서는 ‘혼외자’로 신고하거나 김민희가 단독으로 모자(母子) 관계만으로 등록해야 합니다.

김민희는 밤의 해변에서 혼자(2017), 풀잎들(2018), 도망친 여자(2020), 소설가의 영화(2022), 수유천(2024) 등 홍상수 감독의 작품에 주연 배우로 출연하고 있을 뿐 아니라, 일부 영화에서는 제작 실장과 스태프로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김민희 #홍상수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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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연(jswh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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