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발 관세를 둘러싼 첫 '한미 2+2 장관 통상 협의'가 미국에서 개최된 가운데, 양국이 다음달 한국에서 추가적인 고위급 협의 이어갈 예정입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현지시간으로 24일 미국과의 첫 '2+2 통상협의' 이후 워싱턴 DC 주미한국대사관에서 진행한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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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미슨 그리어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다음달 15일부터 양 일간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인, APEC 통상장관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해 우리 측과 추가적인 고위급 협의를 가질 계획입니다.
또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2 통상 협의 이후 그리어 대표와 추가 양자 면담을 통해 한미 간 실무 협의를 다음주 중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안 장관은 "이번 면담을 통해 양국이 기술 협의 개시에 합의한 만큼, 향후 세부적인 논의를 위한 대화 창구가 마련됐다"며 "향후 관계부처 및 업계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대미 협의에 차분하면서도 신중하게 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안 장관은 이번 그리어 대표와 면담에선 "상호관세와 자동차·철강 등 제반 품목관세와 향후 부과될 일체의 관세를 면제해줄 것을 재차 요청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면담에는 미측의 다양한 관심사항을 포괄적으로 다루기 위해 산업부 외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토교통부, 환경부, 농림축산식품부, 보건복지부 등 관계부처 담당자가 함께 참석해 범부처 차원의 현황을 공유하며 후속 협의 방향을 논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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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진솔(sincer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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