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2027학년도 의대 정원을 논의할 의료인력 수급추계위원회에 공급자인 의료계를 포함한 각 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습니다.
박 차관은 "수급추계위원회에서 도출되는 결과는 의료인력 정책 수립의 기초가 된다"고 강조하며, "이미 설치 근거법이 공포된 만큼, 의사협회를 비롯한 관련 단체들은 28일까지 위원 후보를 추천해달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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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는 현재 수급추계위원회를 뒷받침할 '수급추계센터' 공모도 진행 중이며, 이르면 다음 달 위원회 출범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박 차관은 오늘 회의에서 정부가 발표한 의료개혁 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 중이라며, 특히 올해 예산에 반영된 사업들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심의·확정된 과제들은 현장 의견을 반영해 실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포괄 2차 종합병원 육성·지원사업은 건정심 통과 후 오는 7월부터 본격 시행하고, 지역 의료 공백 해소를 위한 시니어의사 지원사업은 올해 보건소까지 확대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차관은 “국민이 어디서든 적정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이 지속돼야 한다”며, “다음 정부에서도 의료개혁 논의가 이어질 수 있도록 현재 과제들을 충실히 정리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다가오는 5월 초 연휴에 대비해 "비상진료 체계를 차질 없이 운영하고 중증질환 진료 네트워크도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덧붙이며, 각 지자체에도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의대정원 #수급추계위원회 #복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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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태(ktca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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