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은 "수많은 산업으로 파생될 수 있는 무궁한 잠재력을 지닌 애니메이션 산업을 새로운 K-콘텐츠 성장 동력으로 육성해 나가기 위해 '애니메이션 산업 진흥 기본 계획'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한 대행은 오늘(24일) 오전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애니메이션 특화펀드를 조성해 관련 중소·벤처기업 등에 집중 투자하고 OTT·방송사·벤처캐피털 등을 대상으로 한 투자유치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통합 홍보와 현지 문화를 고려한 더빙·자막 제작 지원도 추진하고, 인공지능(AI) 등 신기술을 애니메이션 제작에 활용할 수 있게 관련 기술 개발도 지원키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한 대행은 '먹는샘물 관리제도 개선 추진계획'을 마련했다며 "지하수 취수부터 먹는샘물 생산, 유통과 보관에 이르는 전 과정에 대한 인증제도를 새롭게 도입해 먹는샘물의 품질과 안전성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 대행은 이어 편리하고 안전한 디지털 해상 교통망을 구축하기 위한 '해양 항행 정보시스템 혁신 전략'을 마련했다며 '고정밀 위치정보서비스'를 상용화하고 다양한 해양정보를 수집·제공해 항해의 안전성을 높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밖에도 오는 8월에는 세계보건기구가 주관하는 '보건 안보 합동 외부 평가'를 통해 시스템을 재점검하겠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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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효인(hij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