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은 대미 통상 협의를 위한 최상목 경제부총리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방미와 관련해, 양국이 '윈-윈'(win-win)하는 해결책을 마련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내비쳤습니다.
한 대행은 오늘(22일) 국무회의에서 "경제부총리와 산업부 장관이 미국과 통상 현안 및 조선·에너지 등 협력 프로젝트를 협의하기 위해 출국한다"며 "양국 경제·통상 책임자 간 허심탄회한 대화와 협력을 바탕으로 상호이익이 되는 해결책을 마련하는 물꼬를 틀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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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지난주 한국원자력연구원 컨소시엄이 미국 미주리대 연구용 원자로 초기 설계 계약을 체결했다고 소개하면서 "한미 간 과학기술 협력이 그간의 우려를 불식시키며 굳건히 이뤄지고 있음을 방증하는 사례"라고 한 대행은 평가습니다.
그러면서 "한미 양국 간 상호이익이 되는 통상 협의 및 과학기술 협력 확대 등을 바탕으로, 지난 72년간 세계에서 가장 모범적인 동맹으로 발전해 온 한미동맹은 미래를 함께 준비하는 더욱 굳건한 동맹으로 발전해 나갈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한 대행은 오늘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특별법'이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공포된다며 "관계부처는 특별법에 포함된 내용들이 그 취지에 맞게 내실 있고 속도감 있게 시행되어, 유가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후속 조치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했습니다.
나아가 경북·경남·울산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아직도 3,700여 명의 이재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며 "각 부처에서는 긴급경영 안정자금 지원, 축사 복구, 농기계 무상임대 등 피해주민들에게 약속한 대책들을 하루라도 빨리 이행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한 대행은 또 '규제 혁신'을 통해 민생경제를 살리고 재정 부담을 줄여야 한다며 "각 부처 장관들은 그간 발표한 규제 개혁 과제들을 이번 정부 내에 후속 조치까지 책임 있게 마무리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통상 #에너지 #조선 #원자력 #제주항공_참사 #산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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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효인(hi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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