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가 오는 9월 '최강야구' 새 시즌을 선보입니다.

JTBC는 오늘(18일) '최강야구 2025'가 9월 첫 방송을 목표로 선수단 섭외를 진행하고 있으며 5월 중 팀 구성을 마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갈등 중인 '불꽃야구' 측을 겨냥해 "'최강야구' 저작권 원천권리자로서 새 시즌을 런칭하는 만큼 '최강야구' IP를 침해하는 유사 콘텐츠에 강경한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제목과 이름, 구성만 바꾼 '최강야구' 아류 콘텐츠의 불법 제작·방송으로 업계 및 관계자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유의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장시원 PD가 이끄는 스튜디오C1은 SNS 채널을 통해 오는 27일 '불꽃야구'의 첫 '직관' 경기를 예고하는 티저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티저 영상에는 '불꽃 파이터즈'라는 팀명으로 박용택, 송승준, 이택근 등 25인의 선수단 라인업과 함께 동국대학교와 경기 일정이 담겼습니다.

김성근 감독을 비롯한 선수단이 모두 JTBC측을 떠나 장시원PD가 이끄는 '불꽃야구'로 넘어간 만큼 JTBC는 팀을 전면 새 구성할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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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영(hw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