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약 1조원 규모의 투르크메니스탄 미네랄 비료 플랜트 프로젝트 수주 기본합의서에 서명했습니다.

대우건설은 오늘(18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투르크메니스탄 국영화학공사와 미네랄 비료 플랜트 프로젝트에 대한 기본합의서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기본합의서 체결은 지난 16일 바이무라트 안나맘메도프(Baymyrat Annamammedov) 투르크메니스탄 건설·산업부총리의 방한을 계기로 체결됐습니다.

이를 통해 대우건설은 지난해 10월 낙찰자로 통보받은 7억 달러 규모 투르크메나밧 미네랄 비료 플랜트 프로젝트 본계약 체결에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됐습니다.

이날 기본합의서 체결식에서 김보현 대우건설 사장, 도브란겔디 사파예프(Dovrangeldi Sapbayev) 투르크메니스탄 국영화학공사 회장이 합의서에 서명했습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바이무라트 안나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건설·산업부총리도 함께했습니다.

투르크메나밧 미네랄 비료공장 프로젝트는 투르크메니스탄의 수도 아슈하바트 동쪽으로 약 450㎞ 떨어져 있는 제2의 도시 투르크메나밧에 위치한 비료 공장 건설 프로젝트로 연산 35만톤(t)의 인산 비료, 황산암모늄 연산 10만t의 생산 설비 및 부대시설을 건설하는 공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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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미(smju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