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는 오늘(16일)부터 60일간 마약류 범죄 확산을 막기 위해 범정부 특별단속에 나섭니다.
정부는 해외 밀반입 차단, 국내 유통 억제,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차단에 초점을 맞추고 고강도 단속을 실시합니다.
ADVERTISEMENT
정부는 공·항만 등 국경 단계에서 마약류를 숨긴 것으로 의심되는 여행자와 화물을 집중적으로 단속합니다.
특히, 지방 공항으로 마약류가 우회 반입되는 것을 막기 위해 전국 공항에 우범 지표(우범국가·개인·화물내역 등)를 실시간 공유합니다.
마약류 우범국에서 출항한 선박의 배 밑바닥과 선내에 대한 합동 진입 검사를 실시합니다. 온라인을 통한 불법 마약류 판매·광고를 집중적으로 감시도 할 예정입니다.
검찰은 태국·베트남·말레이시아 등 주요 마약류 유입국에 수사관을 파견하고, 경찰은 아시아 마약범죄 대응 실무협의체를 활용해 정보 협력을 강화합니다.
10~30대 젊은 층을 중심으로 마약류 투약과 유통이 확산함에 따라, 클럽과 유흥주점 같은 유흥가 일대도 집중 단속에 나섭니다.
지난해 외국인 마약류 사범 증가세를 고려해, 외국인 전용 유흥업소와 집단거주 숙소 등도 집중 점검합니다.
최근 처방 환자 수가 급증한 프로포폴 등 마취제와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치료제를 중심으로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이 우려되는 의료기관도 살펴봅니다.
식약처의 마약류 통합관리시스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현장점검이 필요한 의료기관을 선별하고, 지방자치단체 등이 함께 마약류관리법 위반 여부를 점검합니다.
정부는 밀수·유통조직 검거에도 박차를 가하는 한편, 이번 특별단속 결과를 보완해 올 하반기에 한 차례 더 추가 특별단속을 진행할 방침입니다.
#마약 #밀반입 #밀수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장효인(hijang@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 jebo23
- 라인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jebo23@yna.co.kr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ADVERTISEMENT
이 기사 어떠셨나요?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시각 주요뉴스
정치 최신뉴스
많이 본 뉴스
- 연합뉴스TV
- 포털
-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