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헌 추진…임기 3년으로 단축

호남으로부터 혁명 시작될 것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이정현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대표가 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대선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2025.4.8 pdj663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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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대표가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하며 "국민이 직접 발의한 개헌안으로 7공화국을 출범시키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이 전 대표는 오늘(7일) 국회 소통관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에 출마한다"라며 "대통령이 되면 가장 먼저 개헌을 추진하고, 스스로 임기를 3년으로 단축하겠다. 국민 헌법 형태로 개헌을 관철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말뿐인 후보들과 달리 개헌을 실제로 해낼 수 있는 사람은 산전수전을 겪은 저뿐"이라며 "아래로부터, 호남으로부터의 혁명이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전 대표는 한나라당에서 새누리당에 이르기까지 보수정당에서 호남 지역 3선 의원을 지냈습니다. 박근혜 정부 시절에는 호남 출신으로는 최초로 보수정당 선출 당 대표에 올랐습니다.

이 전 대표는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반드시 호남 출신 인사와 러닝메이트가 될 것을 제안한다"며 "누가 되든 호남을 국가 성장의 파트너로 삼겠다는 약속을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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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소리(soun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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