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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대행 "미국측에 민감국가 적극 설명…산업장관은 미 에너지장관 만나라"

정치

연합뉴스TV 최 대행 "미국측에 민감국가 적극 설명…산업장관은 미 에너지장관 만나라"
  • 송고시간 2025-03-17 10:54:33


[연합뉴스 제공]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미국 정부가 한국을 '민감 국가'로 지정한 것과 관련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이번 주 미국 에너지부 장관을 만나 적극 협의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최 대행은 오늘(17일) 대외경제현안간담회를 열고 관계기관들이 미국 측에 민감국가 사안을 적극 설명하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최 대행은 한·미 간 과학기술과 에너지 협력에 부정적인 영향이 미치지 않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최 대행은 또 이번 간담회에서 상호관세와 관련한 통상교섭본부장과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 면담, USTR 불공정무역관행 의견수렴 현황을 논의하고 우리 측 대응 계획을 점검했습니다.

최 대행은 "다양한 채널을 통해 미국 측이 동향을 파악하고 우리의 노력을 적극 설명하는 한편, 상호 관세 대상 유력 업종 등의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해 관계 부처가 함께 노력하라"고 주문했습니다.

이날 간담회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산업부 장관, 국무조정실장,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 국가안보실장, 외교부 2차관, 산업부 1차관, 통상교섭본부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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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효인(hij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