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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전남 구제역 대응 총력…이동 제한·백신 접종

경제

연합뉴스TV 정부, 전남 구제역 대응 총력…이동 제한·백신 접종
  • 송고시간 2025-03-16 21:15:25


연합뉴스 제공


정부가 전남 영암과 무안에서 잇따라 구제역이 확진되자 방역 조치를 강화했습니다.

구제역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오늘(16일) 회의를 열고 방역 대책을 논의한 뒤, 내일(17일) 밤 10시까지 전남 지역 소·돼지·염소 농장에 대한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또한 구제역 발생 지역이 확산됨에 따라 무안·함평·신안의 위기관리 단계를 ‘주의’에서 ‘심각’으로 격상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구제역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전남 지역 전체 우제류(소·돼지·염소)와 전국 소·염소를 대상으로 오는 22일까지 백신 접종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또 구제역 발생 농장 및 주변 지역에 대한 소독과 임상 예찰을 강화하고, 축산차량 통행이 많은 주요 도로에도 집중 소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구제역으로 살처분된 한우는 259마리로 집계됐으며, 정부는 축산물 수급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구제역 확산 차단을 위해 현장 점검을 강화하고, 백신 접종 누락 농가가 없는지 철저히 점검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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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강(kimsook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