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0인 이상 사업체의 상용근로자 연 임금총액이 처음으로 7천만원을 넘어섰습니다.
오늘(16일) 한국경영자총협회가 발표한 '2024년 사업체 임금인상 특징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상용근로자의 연간 평균 임금 총액은 4,917만원으로, 전년보다 136만원(2.9%) 증가했습니다.
연간 임금은 기본급, 통상 수당 등 정액 급여와 상여금 등 특별 급여를 합산한 금액으로, 초과 급여는 제외됩니다.
300인 이상 사업체 상용근로자의 연간 평균 임금 총액은 전년보다 2.2% 상승한 7,121만원으로, 초과 급여를 제외하고 처음으로 7천만원을 돌파했습니다.
300인 미만 사업체의 상용근로자 연간 임금 총액은 4,427만원으로, 3% 증가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증기업이 8,87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숙박·음식점업은 3,084만원으로 가장 낮았습니다.
시간당 임금은 2만6,505원으로, 전년보다 3.5% 상승해 연 임금총액보다 더 높은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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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나래(ra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