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동산 전문가들과 공인중개사 다수가 올해 전국 집값이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습니다.
최근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발간한 'KB 부동산 보고서'를 보면 지난 1월 설문조사에서 올해 주택매매 가격에 대해 부동산 전문가의 62%, 공인중개사의 79%, KB자산관리전문가의 62%가 하락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다만, 수도권 주택 가격 전망은 의견이 엇갈렸습니다.
부동산 전문가의 경우 상승 전망이 54%로 우세했지만, 공인중개사는 하락 전망이 56%로 더 많았습니다.
집값 상승 요인으로는 금리 하락, 주택 공급 부족, 경기 개선 등이 언급됐습니다.
집값 하락에는 경기 불확실성으로 인한 매수 심리 위축이 가장 큰 영향을 줄 것으로 꼽혔습니다.
보고서는 하반기 시작되는 3단계 스트레스 DSR 제도와 대출 규제, 3기 신도시 등 공공 주도의 주택 공급 등 정부 정책 방향이 올해 주택 시장에 큰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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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나래(ra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