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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화성 3단계' 1만 가구 건설 현장 시찰…4월 준공 지시

정치

연합뉴스TV 김정은, '화성 3단계' 1만 가구 건설 현장 시찰…4월 준공 지시
  • 송고시간 2025-03-16 10:15:05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15일 화성지구 3단계 1만세대 살림집(주택) 건설장을 현지지도 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6일 보도했다.2025.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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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어제(15일) 완공을 앞둔 평양시 화성지구 3단계 1만 가구 주택 건설 현장을 시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6일 보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화성지구 3단계 살림집 건설에서 전반적인 시공의 질적 수준이 진일보했다"고 치하했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화성지구 4단계 건설까지 완결되면 우리는 세계적으로 수도권에서의 살림집 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한 자랑할만한 나라로 될 것"이라고 자축했습니다.

그러면서 "지난 시기 려명거리, 미래과학자거리를 비롯한 새 거리가 해마다 솟았지만 화성지구처럼 짧은 기간 내에 한 개의 도시구획이 완전한 기능을 갖추고 거창하게 일떠선 예는 없었다"며 "이는 새로운 평양 번영기를 상승시킴에 있어서 중대한 경험적 의의를 가진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화성지구가 옹근 하나의 도시 행정구역으로서의 정치·경제·문화적 기능을 확보하고 수도권의 기존 지역들을 문명·개화로 선도할 수 있는 중심으로, 표본으로 전변된 것은 수도의 전략적 기능과 지위를 제고해주는 의미 깊은 발전으로 된다"고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김일성 주석 생일인 이른바 '태양절'(4월 15일)을 앞두고 화성지구 3단계 준공식을 성대히 열라고 지시했습니다.

북한은 2021년 1월 노동당 8차 대회에서 5년간 평양에 매년 1만 가구씩 총 5만 가구의 주택을 건설한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북한은 이듬해 4월 송화거리를 준공하고 2023년과 2024년에는 화성지구 1단계와 2단계를 각각 준공했습니다.

#북한 #김정은 #평양 #주택건설 #화성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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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림(yooni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