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C제일은행은 지난해 3,311억원의 순이익을 냈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이는 전년(3,506억원)과 비교해 195억원, 5.6% 줄어든 수준입니다.
SC제일은행 측은 "철저한 비용관리와 대손충당금 전입 감소에도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배상 추정액 1,030억원을 일회성 영업 외 비용으로 인식하면서 순익이 줄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5,284억원으로 12.1% 증가했고, 이자이익은 1조2,321억원으로 4.7% 줄었습니다.
순이자마진은 1.57%로 전년보다 0.06%포인트 상승했으며, 총여신 규모는 4.7% 감소한 40조1,788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비이자이익은 9.6% 증가한 3,383억원이었습니다.
대손충당금 전입액은 1,284억원으로 18% 줄었습니다.
SC제일은행은 정기 이사회에서 2,320억원 규모의 결산 배당을 의결하고, 이를 오는 31일 열릴 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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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나래(ra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