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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인도에서 '뉴 에이지(New AGE)'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인도 뭄바이에서 열린 이번 세미나에서 미래에셋운용은 인도에서의 미래에셋 상장지수펀드(ETF) 성장을 짚어보고 글로벌 ETF 운용사로서 한 단계 도약을 위한 앞으로의 전략을 논의했습니다.

작년 말 기준 미래에셋운용 인도법인의 총 운용자산(AUM)은 약 230억달러(한화 34조원)로, 인도 현지 자산운용사 9위 수준입니다.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글로벌전략가(GSO) 회장은 "다양한 혁신 ETF를 적극적으로 선보이는 동시에 인도 최대 증권사 중 하나인 쉐어칸(Sharekhan)의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활용해 시장 접근성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AI 기반 ETF 상품 개발을 통해 새로운 투자 기회를 창출하겠다"며 "나아가 미래에셋 글로벌 계열사와의 협업을 통해 인도를 AI 혁신 허브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미래에셋운용 인도법인은 핀테크 기업 '레이즈파이낸셜(Raise Financial Services)'과 '크레딧비(KreditBee)', 인도 최대 음식 배달 플랫폼 '조마토(Zomato)' 등 혁신 기업을 발굴해 투자해 왔으며, 작년 말 기준 총 운용 규모는 5억9천만달러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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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나래(ra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