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원 의원실 제공]


북한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추가 파병한 병력 중 1,500명 정도가 이미 전장에 투입됐다고 국민의힘 유용원 의원이 밝혔습니다.

유 의원은 오늘(5일) 보도자료를 통해 "2차 파병 규모는 1,500여명 수준으로 이미 현지 적응 훈련 후 쿠르스크 인근에 배치 중"이라며 우크라이나 정보총국의 브리핑 내용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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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북한군 3,500여명이 러시아 극동지역 5곳에서 현지 적응 훈련 중이라며 "3차 파병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북한군 사상자 규모에 대해선 "우리 국가정보원에서는 3,600여명을 이야기했는데 우크라이나 정보총국은 4천여명으로 보고 있었다"며 "전사자는 사상자의 한 10% 정도로 보는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유 의원은 또 "북한군 5명이 러시아군 10명의 전투력과 대등할 정도로 높은 전투력을 보유했다"는 우크라이나군의 평가도 소개했습니다.

이어 "우크라이나군 고위 관계자가 북한이 저돌적으로 돌파를 시도하는 모습은 이해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며 해당 관계자가 "북한군이 도대체 왜 이렇게 절실하냐고 되묻기도 했다"고 전했습니다.

#유용원 #파병 #북한군 #우크라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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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대(onepu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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