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김철현 경일대 특임교수·배종찬 인사이트K 연구소장>

대통령 선거가 25일 밖에 남지 않은 상황, 국민의힘에선 후보 단일화를 둘러싼 내홍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단일화를 두고 지도부와 갈등을 겪는 가운데, 한덕수 무소속 예비후보와 만났지만 합의에는 또 실패했습니다.

한편 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경제계와 보수인사들을 만나며 외연확장에 나서는 모습인데요, 김철현 경일대 특임교수, 배종찬 인사이트K 연구소장과 정국 상황 짚어봅니다.

<질문 1> 김문수 후보와 한덕수 후보 단일화 논의가 진통을 겪으면서 당의 공식 후보와 국민의힘 지도부의 갈등 역시 커지고 있습니다. 이렇게까지 갈등이 커지고 있는 이유 어디에 있다고 보세요?

<질문 2> 어제 회동에서 이런 신경전이 고스란히 노출됐는데요.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와 무소속 한덕수 후보의 어제 회동 모습 함께 보고 대담 이어가겠습니다. 두 후보의 2차 단일화 협상도 결국 평행선만 달리다 끝났는데요. 두 분은 어제 회동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3> 이런 가운데 김 후보의 반발에도 당 지도부는 단일화를 위한 절차에 착수했습니다. 당원과 일반 국민 대상으로 후보 선호도를 조사한 뒤, 오늘(9일) 오후 결과를 발표할 예정인데요. 앞서 권영세 비대위원장은 11일까지 단일화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필요하면 결단도 내릴 수 있다"고 밝혔는데, 당의 다음행보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질문 4> 김문수 후보는 자신은 당의 정식후보이고, 경선으로 선출된 정당성을 가진 후보라며 현재 상황에 반발하는데요. 하지만 국민의힘은 경선과정에서의 김 후보의 이른바 '김덕수론' 그리고 여론조사를 앞세워 당원이 즉각적인 단일화를 원한다는 명분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두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5> 한편 사실상 사법리스크를 털어낸 이재명 후보는, 어제 경제계 인사들을 만나서는 기업이 주도하는 성장의 중요성을 강조했고요.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과는 비공개 오찬을 갖고 정국에 대한 조언을 구했는데요. 이재명 후보의 외연확장 행보 어떻게 보세요?

<질문 6> 이런 가운데, 민주당은 조희대 대법원장을 향한 특검 추진을 보류했습니다. 일단 수위조절에 나선 분위기인데요. 다만, 국민의힘은 사법부를 향한 보복이라며 사법부를 향한 민주당의 압박을 거세게 비판했습니다. 사법부를 둘러싼 두 당의 입장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질문 7> 지난 5일부터 사흘 간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 보겠습니다. 차기 대통령 적합도를 보면 이재명 43%, 한덕수 23%, 김문수 12%, 이준석 5% 등의 순으로 나타났는데요?

<질문 8> 이재명·한덕수·이준석 후보의 '가상 3자 대결'에서는 이재명 후보 지지율이 44%, 한덕수 후보 34%, 이준석 후보는 6%로 나타났습니다. 이재명·김문수·이준석 후보의 3자 가상 대결 구도는 이재명 후보 43%, 김문수 후보 29%, 이준석 후보 7%의 순이었습니다. 3자 가상 구도의 결과,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9> 보수 후보 단일화 필요성에 대해서도 물었습니다. ‘단일화가 필요하다’는 응답이 전체의 49%, ‘필요하지 않다’는 응답은 35%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92%가 단일화 필요성에 공감했고,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61%가 단일화가 필요하지 않다고 답했습니다.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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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구(sunggu3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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