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되팔이 업자들 싹쓸이" 엔비디아 최신 그래픽카드 품귀

경제

연합뉴스TV "되팔이 업자들 싹쓸이" 엔비디아 최신 그래픽카드 품귀
  • 송고시간 2025-02-19 14:06:41


[연합뉴스 제공]


엔비디아의 최신형 그래픽카드 `RTX 50` 시리즈가 출시 약 3주가 지났지만, 안그래도 부족한 물량을 고가에 되팔려는 업자들이 싹쓸이하며 품귀현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19일) PC 하드웨어 업계에 따르면 RTX 50 시리즈의 최상위 모델 RTX 5090은 국내 주요 쇼핑몰에서 매진돼 구매할 수 없는 상태입니다.

RTX 5080은 일부 물량이 남아있지만, 적게는 220만원대에서 많게는 280만원 이상 높은 가격대에 팔리고 있습니다.



앞서 엔비디아는 RTX 5080의 표준 모델 제품 출고 가격을 999달러(약 144만원)로 책정한 바 있는데, 유통 과정에서 많게는 2배 가량 가격이 뛴 셈입니다.

이런 가운데 일부 중고 거래 사이트에는 RTX 5090을 웃돈을 받고 500만∼600만원대에 판매한다는 게시물이 올라와 소비자들의 뭇매를 맞고 있습니다.

RTX 5090은 출시 첫날 국내 쇼핑몰에 360만원대 가격으로 소량 풀린 바 있는데, 여기에 50% 이상의 마진을 붙인 이른바 `되팔이`입니다.

여기에 더해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일부 유통업체가 RTX 50 시리즈 단품을 판매하지 않고, 완성형 PC 본체나 다른 재고 상품과 함께 `끼워팔기`를 시도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엔비디아 #RTX #그래픽카드 #되팔이 #싹쓸이 #품귀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김동욱(DK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