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통상자원부는 글로벌 섬유 패션산업의 친환경 전환 흐름에 우리 기업들이 적기에 대처할 수 있도록 친환경 섬유 소재 핵심기술 개발에 5년간 352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산업부는 현재 폐기되는 섬유·의류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폴리에스터 복합소재를 섬유 소재로 재생하는 사업에 올해 국비 40억원을 시작으로 2029년까지 총 352억원을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자라, 나이키 등 75개 글로벌 섬유 수요기업은 2030년부터 리사이클 섬유 등 친환경 섬유를 100% 사용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유럽연합에서는 2028년 제품에 친환경 정보 표시 의무를 부과하는 '에코디자인 규정'을 시행하기로 하는 등 세계적으로 섬유 패션산업의 친환경 전환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산업부는 오는 12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호텔에서 사업설명회를 열고 '폴리에스터 복합섬유의 F2F(Fiber To Fiber) 리사이클 핵심 기술 개발사업' 연구개발 기관 공모에도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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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준(junel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