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서울 서초·강남구에서 거래된 아파트 가격 평균은 25억원, 도봉구는 5억원으로 격차가 5배 가량 벌어졌습니다.
오늘(30일) 한국부동산원이 이연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한 해 동안 매매된 서울 서초구 아파트의 평균 실거래가는 25억1,800만원으로 서울 25개구 중 가장 높았습니다.
서초구 다음으로는 강남 아파트의 평균 실거래가가 24억8,300만원으로 높았고, 용산이 22억5,700만원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반면, 서울에서 평균 실거래가가 가장 낮은 곳은 도봉구로 5억5,400만원으로, 가장 높은 서초구와 4.6배 차이가 났습니다.
강북구(6억700만원), 노원구(6천1천만원), 금천구(6억2,100만원), 중랑구(6억2,800만원), 구로구(6억7,300만원) 등 서울 25개구 중 12개구의 평균 실거래가가 10억원 이하였습니다.
아파트 실거래가 평균은 지난달 거래된 아파트 신고 기간이 끝나는 이달 말 신고분까지 더하면 최종 수치가 일부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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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빈(soup@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