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대부금융협회가 임원 워크숍 등을 명목으로 골프나 관광을 즐겼다가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내부통제 강화를 요구받았습니다.
오늘(29일) 금융당국과 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최근 한국대부금융협회에 행사비 집행과 관련해 경영유의사항 3건, 개선사항 4건을 통보했습니다.
협회는 골프 또는 관광이 수반된 임원 워크숍과 같은 행사를 다수 개최했는데, 그 과정에서 집행한 행사 비용이 과도하거나 통상적인 비용으로 보기 어려운 사례 등이 드러났습니다.
금감원은 "협회는 대부업법에 근거해 설립된 법정 기구로서 공공적 성격을 가지고 있고, 회원들로부터 징수한 회비로 예산을 조달하기 때문에 사적 단체보다 더 투명한 예산집행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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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섭(yhs93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