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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0대 취업자 618만명…21년만 최저

경제

연합뉴스TV 지난해 40대 취업자 618만명…21년만 최저
  • 송고시간 2025-01-29 09:57:47


[연합뉴스 제공]


한국경제를 떠받치는 허리급 인력인 40대 취업자 수가 감소세를 이어가며 20여 년만의 최저치로 떨어졌습니다.

오늘(29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40대 취업자는 총 617만9천명으로 전년보다 8만1천명 감소했습니다.

2023년 5만4천명보다 감소 폭이 확대하면서, 지난 2003년 이후로 가장 작은 규모입니다.



인구구조 변화가 직접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40대 인구는 2014년 871만명으로 정점을 찍고, 10년 연속으로 감소하며 지난해에는 781만명으로 줄었습니다.

또 40대 종사자 비율이 높은 건설, 도소매, 부동산 등의 내수업종 부진이 이어지면서 고용시장에 부정적 영향을 끼쳤습니다.

'이른 퇴직'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입니다.

통계청의 '경제활동인구조사 고령층 부가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5월 기준 55~64세 취업경험자가 가장 오랜 근무한 일자리에서 퇴직한 평균연령은 49.4세로 50세를 밑돌았습니다.

#취업자수 #40대 #통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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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섭(yhs93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