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종합건설기업의 폐업 신고 건수가 19년 만에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종합건설기업의 폐업 신고는 전년보다 60건 증가한 641건으로, 조사가 시작된 2005년 이후 최대치였습니다.
폐업 신고는 2021년 305건에서 2022년 362건으로 증가한 후, 2023년(581건)에 이어 지난해까지 3년 연속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새로 등록된 종합건설기업은 지난해 10월 기준 1만9천여곳으로, 전년 말보다 274곳, 1.4% 줄었습니다.
건산연 관계자는 "폐업 업체 수는 증가하고 등록업체 수는 위축되는 가운데 건설업 취업자 수가 감소하는 등 전형적인 건설경기 침체 상황에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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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미(smju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