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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달 전국 아파트 분양 전망 지수가 전달보다 10.6포인트 떨어진 71.4로 나타났습니다.
'분양 전망 지수'는 쉽게 말해 아파트를 지어 파는 사람들이 "요즘 분양 잘 될까?"를 나타내는 지표로, 100을 넘으면 시장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는 것입니다.
하지만 지수는 지난해 11월 전월 대비 1.1포인트 떨어진 98.2로 나타난데 이어 12월에는 82로 16.2포인트 내려앉으며 100을 밑돌고 있습니다.
이번 달 수도권에서는 경기가 67.6으로 15.7포인트 떨어져 가장 큰 하락 폭을 기록했고, 서울은 전달과 같은 89.5로 유지됐습니다.
비수도권에서는 대구가 32.0포인트, 대전이 29.5포인트 떨어지는 등 대부분 지역이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주택산업연구원은 대폭 강화된 주택담보대출 규제와 올해 경기가 나빠질 거라는 전망, 그리고 최근 탄핵 정국에 따른 정치적 불안감이 이런 하락세에 영향을 줬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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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강(kimsook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