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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지난해 매출 87.7조원…역대 최대

경제

연합뉴스TV LG전자 지난해 매출 87.7조원…역대 최대
  • 송고시간 2025-01-08 11:37:36


[연합뉴스 제공]


LG전자가 지난해 수요 부진 지속과 대외 불확실성 확대에도 최대 매출액을 경신했습니다.

LG전자는 연결 기준 작년 한 해 매출이 87조7천442억원으로 전년 대비 6.7%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오늘(8일) 공시했습니다.

2022년(82조5천215억원) 이후 2년 만에 최대 연간 매출 기록을 새로 썼습니다.

지난 4년간 LG전자 매출액의 연평균 성장률(CAGR)은 10% 이상으로 집계됐습니다.

LG전자는 "지난해 가전 구독이나 D2C(소비자직접판매) 같은 사업 방식의 변화가 주력사업의 한계를 돌파하는 원동력으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했다"며 "B2B(기업 간 거래) 사업의 성장 또한 지속되며 전사 매출 확대에 기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영업이익은 3조4천304억원으로 전년보다 6.1% 감소했습니다.

LG전자는 "하반기 들어 예상치 못한 글로벌 해상운임 급등울 포함한 비용 증가 등이 수익성에 다소 영향을 줬다"면서도 "연간 전사 경영실적으로 보면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에 따른 질적 성장이 이어지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1천46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3.3% 줄었고,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0.2% 증가한 22조7천775억원이었습니다.

#LG전자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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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진솔(sincer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