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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9일 올겨울 첫 '동파 경계'…"외출시 물 졸졸 트세요"

사회

연합뉴스TV 서울시, 9일 올겨울 첫 '동파 경계'…"외출시 물 졸졸 트세요"
  • 송고시간 2025-01-08 07:30:41


[연합뉴스 자료]


서울시가 내일(9일) 오전 9시부터 수도 계량기 '동파 경계' 단계를 발령한다고 밝혔습니다.

내일(9일) 최저기온이 영하 12도까지 내려갈 것으로 예상됨에 따른 조치로, 동파 경계 발령은 이번 겨울 들어 처음입니다.

'동파 경계'는 4단계 동파 예보제 중 3단계로, 일 최저기온 영하 10도 미만의 날씨가 2일 이상 지속될 때 발령됩니다.

시는 내일부터 동파·동결 피해를 신속하게 복구하기 위해 동파대책 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합니다.

또 8개 수도사업소와 서울시설공단과 함께 동파 긴급 복구에 대비할 계획입니다.

서울시는 "방풍창이 없는 복도식 아파트와 공사장은 수도계량기함이 외부에 직접 노출되어 상대적으로 동파에 취약하다"며 "이러한 곳에서는 물 틀기 등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에 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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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광빈(june80@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