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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교 통상본부장 "미 보편관세, 여러 시나리오 대응방안 준비"

경제

연합뉴스TV 정인교 통상본부장 "미 보편관세, 여러 시나리오 대응방안 준비"
  • 송고시간 2025-01-07 17:08:51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7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산업부 기자실에서 ‘2024년 수출·외투 실적 및 2025년 전망’과 관련해 출입기자들에게 브리핑을 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우리 내부에서는 보편관세와 관련한 여러 시나리오를 준비하고, 대응 방안 준비를 다 해 놨다"고 밝혔습니다.

정 본부장은 오늘(7일) 정부세종청사 브리핑에서 "정책 당국으로서는 아직 아무것도 알려진 것이 없는 상황에서 말씀하는 건 피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보편 관세는 트럼프 당선인이 자국과 교역하는 모든 나라에 일률적으로 매기겠다고 언급한 내용인데, 아직 시행 방안에 관한 구체적인 정보는 부족한 상황입니다.

정 본부장은 "현재로서는 미국 새 정부가 들어서고 정책이 가시적으로 드러날 때까지 자신 있게 그 부분에 관해 말씀드리기 어려울 것 같다"며 "보여드리지 못해 안타깝지만, 우리의 협상 전략이고, 어떤 나라도 그걸 미리 보여주지는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이 구체적인 방향을 밝히지 않은 상황에서 우리도 전략적으로 협상안을 노출하지 않겠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산업통상자원부 #정인교 #트럼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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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영(ju0@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