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외국인직접투자가 신고기준 전년 대비 5.7% 늘어난 345억7,000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7일) 2024년 외국인직접투자동향을 통해 작년 외국인직접투자가 작년에 이어 또 한 번 최대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도착 기준으로는 147억7,000만 달러입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제조업은 전년 대비 21.6% 증가한 144억9,000만 달러로 최대 금액을 기록하며 전체 실적 증가를 이끌었습니다.
서비스업도 전년 대비 소폭 증가해 178억3,000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국가별로는 일본과 중국으로부터 유입된 투자가 각각 61억2,000만 달러, 57억9,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큰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유형별로는 공장 또는 사업장을 만들기 위한 그린필드 투자가 267억 달러로 전년 대비 증가했고, 인수·합병 M&A 투자는 전년 대비 줄었습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올해 양질의 외국인투자 유치를 더욱 확대하기 위해 글로벌 투자가들과 소통 확대, 첨단산업 인센티브 강화,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는 투자환경 조성 등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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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영(ju0@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