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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홍역 유행 계속…"해외여행시 예방접종 필요"

경제

연합뉴스TV 전세계 홍역 유행 계속…"해외여행시 예방접종 필요"
  • 송고시간 2025-01-06 11:37:10
전 세계적으로 홍역 유행이 계속되면서 해외여행을 할 경우 주의가 요구됩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WHO)가 집계한 지난해 전 세계 홍역 환자는 약 31만명입니다.

WHO는 보고되지 않은 환자까지 포함하면 2023년 전 세계 홍역 환자가 1천만명에 달했을 것이라고 추정하기도 했습니다.

지난해 지역 별 홍역 환자는 유럽이 10만명, 중동이 9만명으로 많았고 국내 여행객이 많이 방문하는 동남아시아 지역에서도 3만명 이상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홍역은 기침 등을 통해 전파되는 호흡기감염병으로 전염성이 매우 강하며 주요 증상은 발열과 발진, 기침 등입니다.

특히 면역체계가 취약한 영아가 홍역에 걸리면 폐렴과 중이염 등 합병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조심해야 합니다.

보건당국은 항체 형성을 위해 출국 4~6주전 백신 접종을 권고하며 특히 영유아라면 백신을 꼭 접종할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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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태(ktcap@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