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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철 동원그룹 명예회장, KAIST에 44억 원 추가 기부

경제

연합뉴스TV 김재철 동원그룹 명예회장, KAIST에 44억 원 추가 기부
  • 송고시간 2025-01-06 10:31:01
김재철 동원그룹 명예회장이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 44억 원의 발전기금을 추가 약정했습니다.

지난 2020년에 이은 두 번째 기부로, 이로써 김 명예회장이 KAIST에 기부한 금액은 총 544억 원이 됐습니다.

김 명예회장은 앞서 2020년 김재철 AI대학원을 설립해 KAIST가 AI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역량을 갖춰달라며 사재 500억 원을 기부한 바 있습니다.

KAIST는 기부금 중 483억 원을 투입해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동에 지상 8층·지하 1층, 연면적 1만8천㎡ 규모로 교육연구동을 짓습니다.

2028년 2월 완공 계획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 역량을 갖춘 50명의 교수진을 갖추게 됩니다.

김재철 회장은 "젊은 시절엔 세계의 푸른 바다에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찾았지만, 인공지능(AI) 시대에는 데이터의 바다에 새로운 미래가 있을 것"이라며 "대한민국이 데이터 대항해시대 리더로 도약할 수 있는 글로벌 핵심 인재를 양성해 4차 산업 혁명 시대를 주도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출처: 한국과학기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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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운(zwooni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