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트럼프 대응' 경제·외교·산업 회의체 출범…"불확실성 타개"

경제

연합뉴스TV '트럼프 대응' 경제·외교·산업 회의체 출범…"불확실성 타개"
  • 송고시간 2025-01-06 10:15:12


[연합뉴스 제공]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오는 20일 미국 트럼프 신정부 출범을 앞두고 범부처 대응 논의를 본격화했습니다.

최 권한대행은 오늘(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차 대외경제현안 간담회에서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박성택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 등과 함께 부처별 미국 신정부 대응 태세를 점검하고 향후 대응 방향 등을 논의했습니다.

대외경제현안간담회는 경제·외교·산업부처 수장이 통상현안을 논의하는 회의체로, 기존의 부총리 주재 대외경제장관 간담회를 대통령 권한대행 회의체로 격상한 것입니다.

최 권한대행은 회의에서 "국내 정치 상황과 미국 신정부 출범 등으로 대내외 불확실성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미국 신정부 출범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우리 경제 파급효과가 큰 산업별 이슈를 점검하고, 대미 협력방안을 국익 관점에서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매주 대외경제현안 간담회를 직접 주재해 미국 신정부 출범 등 대외 경제 현안을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경제 주체들과 공유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권한 대행은 "대외 불확실성이 우리 기업의 투자·고용이나 민생에 어려움이 없도록 하겠다"면서 "굳건한 외교·안보를 토대로 경제를 새로운 통상환경에 연착륙시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최상목 #권한대행 #대외경제현안간담회 #트럼프 #외교 #안보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강은나래(ra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