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유통업계 2025년 신년사 이어져…위기·재도약 강조

경제

연합뉴스TV 유통업계 2025년 신년사 이어져…위기·재도약 강조
  • 송고시간 2025-01-02 10:42:38
새해를 맞아 유통업계 기업 총수들의 신년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손경식 CJ그룹 회장은 오늘(2일) 신년사에서 '위기'라는 단어를 여덟 차례나 언급하며,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기 해법으로 제시했습니다.

손 회장은 CJ가 "복합적 위기 상황"에서 한 해를 시작한다"며, "글로벌 사업을 확장해 성장 동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손 회장은 "식품, 물류, 엔터, 뷰티 분야 모두 글로벌 확장의 기회가 열리고 있다"면서 "국내 사업에서 내실을 다지며 글로벌 사업을 통해 본격적인 미래 성장의 동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시장의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올 한 해 더욱 강도 높은 쇄신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신 회장은 "올해 불확실성 확대와 내수 시장 침체 장기화 등으로 경제 상황이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울 것"이라며 "혁신 없이는 더 큰 위기를 맞을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재무전략을 선제로 수립하고 이를 바탕으로 재무 건전성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은 2025년 위기를 넘어설 핵심 무기로 '1등 고객을 만족시키는 본업 경쟁력'을 제시했습니다.

정 회장은 "늘 새로움을 갈망하는 '1등 고객'을 제대로 아는 것이 우리의 본업이고 1등 고객이 우리를 아는 게 경쟁력"이라고 밝혔습니다.



2025년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지금이 신세계가 또다시 혁신하고 변화할 적기"라고도 강조했습니다.

#신년사 #CJ그룹 #롯데그룹 #신세계그룹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박지운(zwooni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