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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추락 시 먼저 연락하라"…공차코리아, 관리자 망언 사과

경제

연합뉴스TV "비행기 추락 시 먼저 연락하라"…공차코리아, 관리자 망언 사과
  • 송고시간 2024-12-30 17: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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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미디어 엑스]


공차코리아가 가맹점 관리자의 제주항공 참사 관련 발언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공차 측은 홈페이지에 게재한 사과문을 통해 "공차 신세계 대구 가맹점에서 발생한 부적절한 발언으로 불편과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고객들에 큰 실망을 안겨드린 점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사고로 소중한 생명을 잃으신 분들과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대구의 한 백화점 내 공차 매장 관리자는 아르바이트생을 향해 "비행기 추락할 일 생기면 아빠, 엄마보다 먼저 연락해, 결근 안 생기게"라고 메세지를 보낸 사실이 알려져 비난을 받았습니다.

공차코리아는 사안을 엄중히 검토하고 관련 직원에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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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하(jjun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