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제공]
제주항공이 오늘(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 항공기 추락 사고와 관련해 탑승객과 유가족에 사과했습니다.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이사는 이날 제주항공 홈페이지에 올린 사과문에서 "사고 원인을 불문하고 최고경영자로서 책임을 통감한다"며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 여러분께도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빠른 사고 수습과 탑승자 가족 지원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고 정부와 함께 사고 원인 규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제주항공은 전사적 비상 대응 체제로 전환하고, 이날 오전 서울 강서구 항공지원센터 사무실에서 김 대표 주재로 비상회의를 진행했습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추락한 항공기의 기령은 15년이며, 사고 이력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오주현 기자(viva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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