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자영업 대출 석 달 새 4조원↑…연체액 '역대 최대'

경제

연합뉴스TV 자영업 대출 석 달 새 4조원↑…연체액 '역대 최대'
  • 송고시간 2024-12-29 09:37:55


[연합뉴스 제공]


자영업자들의 대출 잔액과 연체액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기획재정위원회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보면, 올해 3분기 말 기준 자영업자의 전체 금융기관 대출 잔액은 1,064조4천억원으로 추산됐습니다.

이는 2012년 관련 통계 집계 이래 최대 규모로, 특히 2분기 말과 비교해 3개월 사이 4조3천억원이 불어났습니다.

3분기 기준 자영업자 연체액은 18조1천억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전 분기보다 2조2천억원 더 늘어난 수준으로, 역시 역대 최대치입니다.

같은 기간 자영업자의 연체율은 1.7%로 2015년 1분기 이후 9년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습니다.

강은나래 기자 rae@yna.co.kr

#한국은행 #자영업자 #대출 #연체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강은나래(ra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