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제공]
자영업자들의 대출 잔액과 연체액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기획재정위원회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보면, 올해 3분기 말 기준 자영업자의 전체 금융기관 대출 잔액은 1,064조4천억원으로 추산됐습니다.
이는 2012년 관련 통계 집계 이래 최대 규모로, 특히 2분기 말과 비교해 3개월 사이 4조3천억원이 불어났습니다.
3분기 기준 자영업자 연체액은 18조1천억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전 분기보다 2조2천억원 더 늘어난 수준으로, 역시 역대 최대치입니다.
같은 기간 자영업자의 연체율은 1.7%로 2015년 1분기 이후 9년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습니다.
강은나래 기자 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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