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오늘(27일) 단숨에 1,470원을 넘어선 데 이어 1, 480원마저 뚫었습니다.
오늘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467.5원으로 출발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점을 높이고 있습니다.
전 거래일 주간 종가와 비교해 15원 넘게 오른 수준입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탄핵안 표결을 앞두고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변동성이 높아졌습니다.
한편, 정국 불안으로 코스피는 약 일주일 만에 장중 2,400선이 무너졌고, 코스닥지수도 670선을 내줬습니다.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수준으로 치솟은 환율로 외국인 투자자들의 이탈이 가속화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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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빈(soup@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