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제공
이명희 신세계그룹 총괄회장의 서울 용산구 한남동 자택이 10년 연속 전국에서 가장 비싼 단독주택으로 평가됐습니다.
국토교통부가 오늘(18일) 발표한 내년 전국 표준주택·표준지 공시지가에 따르면, 이 총괄회장 자택의 내년 공시가격은 297억 2천만 원으로 올해보다 4% 올랐습니다.
표준 단독주택 공시가격 2위는 이해욱 DL그룹 회장의 강남구 삼성동 주택으로, 192억1천만 원이고 3위는 삼성그룹 호암재단이 용산구 이태원동에 보유한 삼성그룹 영빈관인 승지원으로 179억 원입니다.
공시가격 상위 단독주택 10곳 순위는 1년 새 변동이 없었습니다.
10곳 중 7곳이 용산구에 있고, 강남구 삼성동에 2곳, 서초구 방배동에 1곳이었습니다.
표준지의 경우 서울 명동의 네이처리퍼블릭 부지가 22년째 전국에서 '가장 비싼 땅' 타이틀을 유지했습니다.
네이처리퍼블릭 부지의 내년 공시지가는 ㎡당 1억8,050만 원으로 올해보다 2.9% 상승했습니다.
전국 땅값 2위는 명동2가 우리은행 부지가 차지했고, 3위는 충무로2가의 옛 유니클로 부지로 조사됐습니다.
내년 전국 표준 단독주택의 공시가격은 올해보다 1.96% 상승하고, 표준지 공시가격은 2.93% 오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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