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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율 "윤대통령, 직접 선대위원장 제안…입각 말씀도"

정치

연합뉴스TV 김경율 "윤대통령, 직접 선대위원장 제안…입각 말씀도"
  • 송고시간 2024-07-26 17:27:24
김경율 "윤대통령, 직접 선대위원장 제안…입각 말씀도"

김경율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회 체제에서 비대위원을 지낸 김경율 회계사가 지난 대선에서 당시 윤석열 후보로부터 선거대책위원장직 제안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김 회계사는 오늘(26일) SBS 라디오에 출연해 "윤 대통령이 직접 전화하셔서 선대위원장을 제안했다"며 "행정부 입각 비슷한 말씀도 하셨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인요한 혁신위원장으로부터 혁신위원 제안을,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비대위원장이던 시절 비대위원 제안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한동훈 비대위에 합류하기 전부터 윤 대통령을 비롯한 당 핵심 인사들의 영입 제안이 있었다는 주장입니다.

이는 친윤계가 자신을 향해 제기했던 '정체성' 논란에 반박하는 취지로 풀이됩니다.

지난 총선과 전당대회 기간 친윤계에선 한동훈 대표를 견제하기 위해 참여연대 출신인 김 회계사가 한동훈 비대위에서 활동했다는 점을 들어 '좌파 프레임' 공세를 펴기도 했습니다.

신현정 기자 hyunspirit@yna.co.kr

#김경율 #선대위원장 #국민의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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