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 [연합뉴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4월 총선 공천 신청자의 가상자산 보유 내역도 검증하기로 했습니다.
당 핵심 관계자는 연합뉴스TV와의 통화에서 "공천 신청자들에게 불체포 특권 포기 서약서, 금고형 이상 확정시 세비 반납 서약과 함께 가상자산 검증 진술서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공천 신청자가 가상자산 보유 상황과 과거 보유 및 거래 내역을 공관위에 제출하게 해 이상 거래가 없는지 검증할 계획이라고 이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무소속 김남국 의원이 거액의 가상자산을 보유, 거래해 불거진 논란을 의식한 조치로 풀이됩니다.
공관위는 또 컷오프 기준의 40%를 차지하는 공관위 주관 컷오프 여론조사를 빠르면 이번 주 후반부터 실시할 예정입니다.
여론조사는 현역 의원에 대한 지역 내 평가를 묻는 게 골자로,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신현정 기자 (hyunspiri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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