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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쇼트트랙 최강자를 가리는 세계선수권대회가 이번 주 막을 올립니다.
이번 대회에는 1년 앞으로 다가온 밀라노 동계올림픽 직행 티켓이 걸린 만큼 국내 선수들끼리의 경쟁도 예상되는데요.
신현정 기자입니다.
[기자]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금빛 질주를 선보인 우리나라 쇼트트랙 대표팀이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 출격합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2026 밀라노 동계올림픽까지 이어지는 국가대표 자동 선발권이 걸려있어 결과가 더욱 주목됩니다.
태극마크를 달 수 있는 선수는 남녀 8명.
세계선수권에서 가장 높은 종합 순위를 차지한 남녀 각 1명은 자동으로 국가대표가 됩니다.
1위를 하지 못한 선수는 양궁만큼 힘들다고 정평이 나있는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전을 거쳐야 합니다.
여자부에서는 하얼빈 3관왕 최민정, 2관왕 김길리를 비롯해 이소연, 노도희, 김혜빈이 출격합니다.
<최민정/쇼트트랙 국가대표(지난달 10일)> "세계선수권 남은 대회들까지 제가 계획했던 대로 한 단계씩 차근차근 올려 나간다면 제가 계획하고 목표했던 것 이룰 수 있을 것 같아요."
<김길리/쇼트트랙 국가대표(지난달 10일)> "앞으로 세계선수권도 남았기 때문에 많은 경험 하면서 훈련할 때 제가 부족했던 점 잘 채워가면서 발전해 가겠습니다."
남자부에서는 하얼빈에서 나란히 2관왕에 오른 박지원, 장성우와 김건우가 빙판 위에 오릅니다.
특히 박지원은 절정의 기량을 뽐내던 지난해 세계선수권에서 대표팀 동료 황대헌에 잇따라 반칙을 당하며 금메달을 놓친 기억이 있어 이번 대회가 더욱 특별하게 다가옵니다.
<박지원/쇼트트랙 국가대표(지난달 10일)> "이번 시즌 굉장히 어려운 레이스를 많이 보여드렸었습니다. 저도 많이 분석할 것이고 이번 시즌, 작년 시즌보다 더 많이 배운 것 같습니다."
한편 중국으로 귀화한 한국의 전 국가대표 린샤오쥔은 어깨 수술로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습니다.
연합뉴스TV 신현정입니다.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최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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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정(hyunspiri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