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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인공지능, AI 인프라와 이를 위한 전력 수급에 정책 역량이 집중되는 모습입니다.
이에 따라 차세대 원전으로 꼽히는 소형모듈원전, SMR 시장 기대감도 커지고 있는데요.
배진솔 기자입니다.
[기자]
조 바이든 전임 행정부의 'AI 관련 규제'를 대거 폐지한 트럼프.
그리곤 미국 전역에 AI 인프라를 구축하고 AI 연구 개발 속도를 끌어올리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현지시간 21일) "새로운 합작회사가 미국 AI 인프라에 최소 5,000억 달러를 투자하고 매우, 매우 빠르게 움직여 거의 즉시 10만 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하게 될 겁니다."
AI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선 에너지 문제 해결이 최우선 과제로 꼽히는데 SMR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SMR과 관련한 각종 인허가를 대폭 단축해 세계에서 가장 에너지가 저렴한 나라로 만들겠다고 공언했습니다.
SMR은 대형 원전의 100분의 1 수준인 '소형 원전'으로 에너지 효율과 안전성이 높아 차세대 원전으로 꼽힙니다.
트럼프는 이전부터 효율적인 에너지 확보 창구로 SMR을 지목했던터라, 수요가 확대될 것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재작년 기준 8조원 수준이었던 SMR 시장 규모가 오는 2035년까지 640조원, 80배 성장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기존 원자력 기술력에 기반해 혁신형 SMR을 개발 중입니다.
유럽 시장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최근 노르웨이, 스웨덴의 민간 SMR 개발사들과 손을 잡기도 했습니다.
SMR 위탁생산 업체인 두산에너빌리티뿐만 아니라 SK그룹, HD한국조선해양 등이 SMR 개발 공급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배진솔입니다. (sincere@yna.co.kr)
#트럼프 #AI #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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