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는 일괄 사의를 표명한 대통령실 고위 참모들의 사표를 수리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오늘(1일) "최 대행은 지금은 민생과 국정 안정에 모두 힘을 모아 매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알렸습니다.
앞서 정진석 비서실장 등 대통령실 수석비서관급 이상 참모 전원이 최 대행에게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최 대행의 헌법재판관 임명에 대한 항의성으로 해석되는데, 참모진 외에 김태규 방송통신위원장 직무대행도 사직서를 제출했습니다.
김 대행은 연합뉴스TV 통화에서 "사전 협의 없는 일방적 결정이었고 독단"이라며 헌법재판관 임명을 비판했습니다.
최지숙 기자 (js17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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