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계 은퇴를 예고하고 전국투어 콘서트 중인 나훈아가 비상계엄 사태를 두고 비판 발언을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나훈아는 지난 7일 대구에서 열린 콘서트에서 노래 '공'을 부르던 중 최근 사태에 대한 심경을 밝혔습니다.
나훈아는 "요 며칠 전, 밤을 꼴딱 새웠다. 공연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이 됐다"며 "정치의 근본은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배곯지 않게 하는 거"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나훈아는 전국투어 후 내년 1월 서울 공연에서 마지막으로 팬들과 만날 예정입니다.
신새롬 기자 (ro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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