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차례의 뇌출혈 수술을 받은 브라질 룰라 대통령이 현지시간으로 15일 퇴원했습니다.
룰라 대통령은 이날 의사들과 함께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자신은 "여기 살아 있고, 일을 하고 싶다"며 퇴원 사실을 발표했습니다.
그러면서 "79세이지만 30세의 에너지와 20세의 열정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룰라 대통령은 지난 10월 관저에서 넘어지면서 뇌출혈이 발생해 지난 10일과 12일 두 차례의 수술을 받았습니다.
룰라 대통령은 또 지난 2022년 대선 당시 보우소나루 대통령과 국방장관이 쿠데타를 모의한 혐의로 최근 기소된 것과 관련해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이 기자 (seoky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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