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울 지역 집 값이 오른 가운데 지방 거주자의 서울 아파트 원정 매입 비중이 작년보다 감소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의 매입자 거주지별 아파트 거래현황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지방 거주자의 서울 아파트 매입 비중은 22.7%로 지난해 24.6%에 비해 줄었습니다.
강남구 23.1%, 서초구 21.8% 등 강남3구는 일제히 작년보다 비중이 감소했고, 마포구도 역대 최대였던 작년 30.6%에서 올해는 25.4%로 비중이 축소됐습니다.
기준금리 인하가 지연된 가운데, 올해 들어 아파트값이 신고가를 경신하는 단지들이 늘며 가격 부담이 커지자 외지인의 투자도 주춤해진 것으로 보입니다.
박효정 기자 (bak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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